[대한민국 굿잡스] LS그룹, 12조 투자 앞두고 인재 확보·AI 혁신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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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굿잡스] LS그룹, 12조 투자 앞두고 인재 확보·AI 혁신 드라이브

뉴스락 2026-06-02 15:5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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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뉴스락]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뉴스락]

[뉴스락]  글로벌 경기 변동에 대응해 대규모 전력 인프라와 배터리 소재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LS그룹이 기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S그룹이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과 직원이 한데 모여 한 해의 경영 이정표를 공유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신설된 포상 제도 시상식, 구자은 회장의 신년사 발표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자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진행된 신년사 발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신년사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이색적인 연출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구 회장은 본인이 고심해 선정한 경영 키워드를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공유하며 “단순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적극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임직원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올해의 핵심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규 사업 조기 안정화 및 해외 시장 다변화,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과 전력기기, 첨단 소재 부문에 국내 7조 원, 해외 5조 원 등 총 12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라며 "경기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 때 새로운 기회를 확실히 선점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탄력성을 먼저 단단하게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차전지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리더들이 앞장서서 업무 혁신을 이끌어달라고 주문했다.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파격적인 보상 제도도 첫선을 보였다. 구 회장은 우수 성과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LS Futurist Awards)’ 시상식을 직접 주재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로 그룹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부서를 포상해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플레이어들에게는 총 10억 원 규모의 대형 포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 등 파격적인 특전이 제공된다.

첫 시상식에서는 정밀 검증을 거쳐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선정됐으며, 대사의 영예는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을 선도한 LS전선 팀과 북미 전력 시장 점유율을 크게 넓힌 LS일렉트릭 팀에게 돌아갔다.

미래 경영자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인프라도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

그룹 인재 육성의 중심축인 LS미래원은 실무형 사업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과 협력해 정규 학위 과정인 ‘LS MBA’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 달성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과 실제 신사업 프로젝트 수행으로 짜였다.

현재까지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핵심 계열사에서 선발된 총 30여 명의 임직원이 이 과정을 졸업했다.

교육생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을 활용해 16개월 동안 총 33학점을 이수하며, 평일에는 자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 ‘LS러닝플랫폼’을 통해 사이버 강의를 수강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습 체계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매년 1000여 명 규모의 신규 인재를 꾸준히 수용하며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모든 채용 전형이 종료된 후 최종 합격자들을 사옥으로 초청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회사 비전과 직무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순금으로 제작된 명함패, 꽃바구니를 집으로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성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주회사인 ㈜LS 역시 지난 2022년부터 내부나 외부 경력직 채용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 핵심 부서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직접 선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입사 후 주요 핵심 업무를 2~3년 주기로 순환 근무하며 다양한 부문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통섭형 미래 사업가로 집중 육성된다.

미국과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에 발맞춘 현지 전문가 육성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와 중국어 인텐시브 어학 과정을 비롯해 해외 법인장 및 주재원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가동해 현지 법인의 성과 창출을 측면 지원한다.

또한 지역전문가 제도를 통해 선발된 핵심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유수 대학의 학위 취득 파견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원 후보군과 직무·기술 전문가 등 핵심 인재 풀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맞춤형 고도화 교육도 병행한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리후생 체계도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자녀 학자금 지급, 각종 경조사비 지원,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지원 등을 두텁게 유지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업무 부적응이나 직무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1년이 지나는 시점에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원할 경우 직무를 재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공식 부여한다.

아울러 지정된 시간에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과 연간 1~2주간 집중적으로 장기 휴가를 떠나는 ‘휴 위크(休 Weeks)’ 제도를 정착시켜 일과 삶의 균형이 잡힌 건강한 일터 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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