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에게 “(이 사안은) 재외동포들의 제일 큰 민원이자, 서비스가 아닌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투표소를 추가하는 것이 일단 해야 할 일이고, 두 번째는 우편투표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전자투표도 검토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제안했다.
또한 국회에서 논의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태도를 보면 재외국민이 투표하는 것이 싫은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라며 “이런저런 핑계나 대지, 합의가 쉽지 않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합의를 해 보고 소수 의견을 존중하되, 영 안 되면 다수 의견을 따라 처리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라며 “모든 것을 합의로 처리할 것 같으면 뭐 하러 선거를 해 열심히 (대표자를) 뽑느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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