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첫 공무원 건설안전기술사 배출… ‘기술사 2관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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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첫 공무원 건설안전기술사 배출… ‘기술사 2관왕’ 탄생

경기일보 2026-06-02 15:3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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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안양시 건축과 건축구조보좌관. 안양시 제공
황성주 안양시 건축과 건축구조보좌관.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건축 안전관리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확보했다.

 

시는 건축과 소속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이 제138회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최고 권위의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 공사 전반의 안전사고 예방과 실무 관리를 총괄하는 현장 안전 분야의 최고 전문 자격증이다. 설계 단계의 안전성 검토부터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및 안전관리계획서 수립·검토, 현장 기술 지도 등 안전 치안과 밀접한 핵심 업무를 수행한다.

 

안양시 현직 공무원 가운데 이 자격을 취득한 사례는 황 보좌관이 최초다.

 

시는 2020년부터 건축물 전 단계의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과 내에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전문 자격 배출을 기점으로 지역 내 대형 공사 현장 및 공공시설물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 보좌관은 1992년 제38회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딴 뒤 35년 넘게 현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2022년부터 안양시 건축구조보좌관으로 임용돼 근무해 왔다. 그는 공직사회 내 안전관리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말과 퇴근 후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안전기술사는 통상 최종 합격률이 1~2%대에 불과할 만큼 난도가 높아 현직 공무원이 두 종류의 기술사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2관왕’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황성주 보좌관은 “그동안 대형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 그리고 공직 현장에서 축적해 온 건축 구조 및 건설 안전 분야의 실무지식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며 “안양지역 건설 현장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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