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위원이 월드컵 중계에 임하는 책임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영표 해설위원,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표는 중계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말에 대한 책임을 느끼면서 중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말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도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월드컵에서는 옳은 선택을 하고 바른 말을 해야 하지만, 동시에 팀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도 잊지 않는 중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 성적을 위한 조건도 짚었다. 이영표는 “한 선수를 지목하라면 오현규, 조규성 선수처럼 득점을 넣어줘야 하는 위치의 선수가 득점을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KBS는 이번 대회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을 중심으로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를 비롯해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 중계진을 꾸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1일 개막해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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