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벌여 수술이 시급한 환아 4명을 선정하고, 오는 7월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하기로 했다.
2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소아심장과 심우섭 교수,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파견했다.
봉사팀은 국립심장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심장 이상이 발견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했다.
검진을 거쳐 건강 상태와 경제적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대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1992년 시작된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이 33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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