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간부학교 창립 80주년 행사 참석…“젊은 간부 사상무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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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간부학교 창립 80주년 행사 참석…“젊은 간부 사상무장 강화해야”

코리아이글뉴스 2026-06-02 14: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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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북한 평양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맞아 열린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이튿날 보도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북한 평양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맞아 열린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이튿날 보도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간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 지도층에 대한 사상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 연설에서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재 양성을 꼽으며 당 간부들의 역량과 사상적 준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명 세대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젊은 간부들이 조직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전 세대와 다른 성장 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의식과 가치관의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전쟁과 국가 재건 등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지 못한 젊은 세대 간부들에 대한 사상교육과 당 이념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의 지도 이념과 정책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실천하는 간부 육성을 강조하며, 조직 내 규율 확립과 사상적 일체성 강화를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간부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관료주의와 특권 의식, 부정부패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은 당의 기본 정신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부학교가 올바른 가치관과 책임 의식을 갖춘 지도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17세 이하 아시안컵 우승팀과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기념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국제대회 성과를 축하했다.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당의 핵심 간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당 이념과 정책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1946년 설립된 이후 북한의 주요 간부 양성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시설 현대화 사업을 거쳐 새 교정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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