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첫발을 뗐다.
2일 시에 따르면 구월·연수 등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총 4만6천100가구가 신청했다. 이는 앞서 공개한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안에 따라 특별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 받은 39개 가운데 21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한 것이다. 평균 주민 동의율이 76%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구별로는 구월지구에 2곳의 구역 전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연수·선학지구는 18개 구역 중 12개 구역이 신청서를 냈다. 만수1·2·3지구는 6개 구역 중 1개 구역, 갈산·부평·부개지구는 8개 구역 중 5개 구역, 계산지구는 5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각각 공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지구 물량은 구월지구 2천700가구, 연수·선학지구 4천200가구, 만수1·2·3지구 1천100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1천600가구, 계산지구 1천700가구 등이다. 각각 최대 가능 규모는 연수·선학지구는 6천300가구, 만수1·2·3지구는 1천600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는 2천400가구, 계산지구는 2천500가구이다.
시는 앞으로 내부 심사·평가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 기준 적용의 적정성과 오류 여부를 따지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도지구를 확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시는 선도지구로 지정 받은 구역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설명회 등 소통 창구를 확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선도지구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