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이 축제를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알린다.
2일 재단에 따르면 6월20일, 8월22일, 9월19일 오후 2시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축제 ‘2026년 생활문화한마당’을 연다. ‘생활문화’는 주민이 자발적·일상적으로 하는 문화활동이다. 재단은 2023년부터 이 축제를 열어 지역 생활문화 현황과 이를 누리는 즐거움을 알려왔다.
올해 축제에는 생활문화동아리 45곳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해온 성과를 선보인다. 청라동 민요동아리 ‘청라아리랑예술단’, 가좌동 전통무용동아리 ‘사랑무용단’, 여성중창단 ‘소리담중창단’, 어르신 색소폰연주단 ‘대한노인회 색소폰 자원봉사단’ 등 지역·성별·세대를 아우르는 동아리들이다.
이와 함께 전국 버스킹대회 수상경력까지 있는 인천 출신 남성중창단 ‘라온앙상블’이 흥을 얹는다. ‘빅아일랜드 오하나’가 훌라댄스를 공연하는가 하면, ‘은빛날개’가 직접 만든 녹청자를 전시하며 장르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축제는 별도의 예약 없이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축제를 열어 동아리들에게 발표 기회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최근 신규사업 ‘라이징 온(Rising On)’에 동아리 6곳을 선정했다. 이름처럼 지역 곳곳에 생활문화가 부흥하길 바라는 취지이 사업이다.
구는 이들에게 홍보영상을 만들어주는 한편, 재단사업에 함께 하거나 외부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자생력을 기른다. 앞서 5월에는 석남동 강남시장에서 이들을 소개하는 무대를 마련해 문화와 상업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는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존재”라며 “이번 축제 외에도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