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인도에 세워진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초대형 동상이 안전 문제로 철거됐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인도 서벵골주 콜카타에 설치된 높이 21m 규모의 메시 동상이 강풍에 흔들리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당국이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상은 지난해 메시의 인도 방문을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동체가 바람에 흔들린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샤라드왓 무케르지 서벵골주 의원은 AFP에 “여러 엔지니어들이 점검한 결과 동상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로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한때 밧줄로 동상을 고정하는 임시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무케르지 의원은 “새로운 설치 장소가 정해질 때까지 동상은 정부 창고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철거 이후 다른 장소에 재설치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메시는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6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