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전현준 기자] "정치는 말보다 결과가 중요합니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서국보 부산시의원 후보(동래구2·안락동·명장동)는 직썰과 부산언론협회 공동인터뷰에서 '생활'과 '현장'을 강조했다.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는 설명이다.
서 후보는 "동래의 변화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지난 임기 동안 마련한 기반 위에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아는 후보"
서 후보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자영업 경험과 행정 경험, 의정 경험을 함께 갖춘 점을 꼽았다.
청년 시절 자영업을 하며 지역 상권의 현실을 직접 경험했고 이후 동래구청 근무를 통해 행정 시스템을 익혔다. 부산시의회 입성 후에는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그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고 행정이 움직이는 방식도 이해하고 있다"며 "정책을 제안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래의 문제를 멀리서 바라본 사람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고민해 온 사람"이라며 "현안을 알고 해결 경로를 알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명장정수장 이전·공원화 사업 추진
지난 임기 대표 성과로는 명장정수장 이전 추진과 동래통합사업소 부지 공원화 사업을 제시했다.
명장정수장 이전은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동래통합사업소 부지 역시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서 후보는 "시설 이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주민들이 쉬고 걷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충렬사와 안락서원 정비사업 등 역사문화 자산 활용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안전 분야는 서 후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다.
그는 안락·서원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과 상습침수지역 개선, 오수관로 정비,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설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최근 집중호우와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침수 예방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라는 판단이다.
서 후보는 "재난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동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학교·교통·복지까지 생활정치
서 후보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주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정치라고 말했다.
버스정보안내기 설치와 승객 대기시설 확충, 보행신호등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등이 대표 사례다.
또 명장초와 안락초, 안남초, 충렬초, 충렬중, 대명여고 등 지역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정비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그는 "학부모들은 학교가 더 안전해지고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바로 체감한다"며 "어르신들은 버스정류장 하나가 바뀌어도 생활 편의가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애인 이동권 개선과 노인일자리 안전 강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복지 분야 정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동래 변화 완성할 4년"
향후 과제로는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고령화 대응을 제시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청년 정착 기반 확대, 노인일자리 안전 강화, 장애인 이동권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서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주민들의 신뢰에 성과로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이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맺는 시간"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동래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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