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호텔 동반 성장에 올 최고 실적···‘마카오급 홀드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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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호텔 동반 성장에 올 최고 실적···‘마카오급 홀드율’ 눈앞

이뉴스투데이 2026-06-02 11: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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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지난달 6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카지노(순매출)와 호텔 부문을 합쳐 총 649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559억5000만원) 대비 16.1%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이다.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이자 5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600억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카지노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순매출은 494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급증했다. 이용객 수 역시 6만3192명을 기록하며 월 기준 처음으로 6만명을 돌파했다. 테이블 드롭액도 2075억7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9%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단순 방문객 증가를 넘어 카지노 운영 효율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테이블 홀드율은 22.6%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초대형 복합리조트 평균 홀드율(25.1%)에 근접했다. 카지노 이용객과 드롭액이 동시에 늘어나는 가운데 홀드율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 지표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는 분위기다.

호텔 부문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같은 기간 매출은 155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전월 대비 6.0% 증가했다. 판매 객실 수는 4만3318실, 객실 이용률(OCC)은 87.3%를 기록했다.

식음(F&B) 부문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셰프들을 전면에 내세운 레스토랑 경쟁력을 기반으로 F&B 매출은 37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8.5%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카지노, 호텔, 식음 매출이 함께 확대되며 체류형 복합리조트 구조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과 고유가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5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 실적과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며 “이미 지난해 여름 성수기 기록을 넘어선 만큼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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