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주도…위성 발사·유인우주비행 목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는 33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산업은행, 스트롱벤처스, 산은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이 신규 및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615억원이다.
우나스텔라는 자체 개발한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기반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시리즈를 통해 위성 발사 서비스와 100km 고도 준궤도 유인 우주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지난해 전남 고흥 소재 자체 발사장에서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우나 익스프레스 1호는 길이 9.45m, 무게 2t에 추력 5t급 케로신(등유)과 액체 산소 기반 엔진을 갖춘 소형 발사체로, 당시 발사에서는 10㎞를 비행했다.
탑재체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개발한 물질 미세중력 시험 장치가 담겼으며 우주항공청의 우주산업 부품 국산화 사업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을 실제 발사에 적용한 첫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엔진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 핵심 인재 확보, 시험·제작·발사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홍 우나스텔라 대표는 "한국에서도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위성 발사부터 유인 우주비행까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발사체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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