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K-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지속가능성과 인공지능(AI) 활용, 지역별 시장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뷰티 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
㈜정샘물뷰티의 정샘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지난 5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힐튼 런던 메트로폴에서 개최된 ‘IWF 런던 컨퍼런스 2026’에 패널로 참석해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IWF(International Women's Forum)는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결성한 리더십 네트워크로, 연례 기획인 ‘세계 리더십 컨퍼런스’ 및 ‘코너스톤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당면 과제를 발굴해왔다.
정샘물은 이번 행사 대표 세션인 'The Global Look'에 참여해 영국 뷰티 산업 단체인 뷰티 카운슬의 밀리 켄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글로벌 뷰티 시장의의 역학 관계 변화, ESG 관점의 지속가능성, 생성형 AI가 뷰티 제조 및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중심 의제로 다뤘다.
발표에서는 최근 뷰티 산업이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또한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성장한 배경으로 소비자 요구 수준의 변화와 콘텐츠 산업의 확산, 교육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비즈니스 모델 세션에서는 ‘Natural Beauty: 본연의 아름다움’ 가치를 전제로 설계된 살롱, 아카데미, 제조 브랜드를 일체화한 ‘Triangle Structure’ 모델을 제시했다. 정 디렉터는 국내에서 검증된 해당 구조를 싱가포르 법인을 기점으로 동남아 전역에 이식 중이라고 덧붙였다.
AI 기술 활용 사례도 발표됐다. 피부 진단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운영 현황이 소개됐으며, AI는 아티스트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전문성과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장시키는 도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환경 경영 부문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리프 세이프(Reef-safe) 포뮬러 적용, 비건 인증 라인업 확대, FSC 인증 친환경 지류 및 소이잉크 부자재 도입 등 정샘물뷰티가 이행 중인 탄소 저감 및 지속가능성 지표를 보고했다.
정샘물뷰티 관계자는 “이번 IWF 런던 컨퍼런스 참여는 정샘물의 뷰티 철학과 K-뷰티 전문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며 정샘물뷰티만의 철학과 아티스트리를 세계 시장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샘물 디렉터는 뷰티 전문가이자 디렉터로 활동하며 시장을 리드해왔다. 현재 정샘물뷰티는 아시아 주요국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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