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에서 '국보순회전-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의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가 주제다.
전시에서는 국보 '청자상감 모란무늬항아리'를 비롯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컬렉션 유물 등이 공개된다.
상감청자는 도자기 표면에 문양을 새긴 뒤 흰색 또는 붉은색 흙을 메워 넣고 유약을 입혀 구워낸 고려시대 대표 도자기다.
전시 기간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매직쇼와 상감청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19일에는 상감청자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상감청자의 유래를 찾아 떠나는 역사유적기행'도 마련된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국보급 문화유산과 이건희 컬렉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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