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장관 “한화에어로스페에스 대전공장 폭발 원인 철저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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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한화에어로스페에스 대전공장 폭발 원인 철저 규명”

경기일보 2026-06-02 10:1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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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을 방문해 사고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을 방문해 사고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한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산본) 2차 회의를 열고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중대산업재해로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 수사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법 위반 사항이 있을 시 엄중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사고 발생 당일부터 진행된 관계인 등 조사 결과 최근 계약 물량이 급증한 측면이 있었던 점, 어제 SK하이닉스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가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반도체, 방산 제조업체 등 최근 호황 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도 지시했다.

 

회의에 이어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과수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감식과 관련, 결과에 따라 재해 예방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강구할 것도 지시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무기 만드는 곳에 덜 위험한 현장은 없다”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관사 시절 ‘스쳐도 중상’이란 선배님의 말씀 늘 기억하겠다”며 “작은 실수라도 치명적이기 때문”이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었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5명, 3명이 숨지는 폭발 사고가 있었다. 두 차례 사고에서 사측의 안전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나 당시 한화 책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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