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설 협동조합 11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협동조합은 지역 신협과 협력해 돌봄, 환경, 디지털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6년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전국 협동조합 130곳이 신청했다. 신협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협동조합을 선정했으며 총 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협동조합들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폐기물 재활용 예술작품 제작, 시각장애인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접근성 확대, 돌봄·환경·문화 분야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신협은 사업비 지원과 함께 선정 협동조합과 지역 신협을 1대1로 연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신협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정 협동조합에는 세무·회계 프로그램 ‘신협 얼마예요’와 판로 지원 플랫폼 ‘라이프온’ 등을 제공해 재무관리와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는 2013년 신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1년부터 정례 사업으로 운영되며 협동조합의 자립 기반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신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신협과 협동조합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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