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츠 ‘간절한입’에서는 MC 김지유가 국내 최대 규모 레이싱 대회 현장을 찾아 양상국을 만난다.
이날 양상국은 프로 무대 데뷔전을 앞두고 경기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경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며 “차 안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고 시속 200km 이상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상국은 “사고 없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포디움에 올라야 한다. 4등은 의미가 없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지유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압도되면서도 양상국을 향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국은 김지유와 함께 자신의 단골 식당을 찾아 쪽갈비 먹방을 펼쳤다. 하루 종일 공복 상태를 유지한 그는 폭풍 먹방과 함께 카레이서와 개그맨을 오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양상국은 “차에 타면 심장이 터질 것 같다. 하기 싫은데 막상 시작하면 모든 걸 잊게 된다”며 “너무 싫은데 좋다”고 말해 레이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모터스포츠 팬들은 저를 선수라고 불러준다. 1년 단위 재계약을 하며 어느덧 10년째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1년 중 카레이싱 관련 스케줄이 가장 우선”이라며 각별한 열정을 전했다. 하지만 ‘카레이서와 개그맨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언”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양상국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졌을 때”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내 꿈과 목표가 모두 ‘개콘’이었다. 폐지 이후에는 내 인생이 사라진 느낌이었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일부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예능인으로서 웃음을 주기 위해 늘 고민한다”며 “호감과 비호감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너무 약하면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들을까 걱정된다”고 고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양상국 진짜 레이싱에 진심이네”, “개콘 이야기 뭉클했다”, “레이싱과 개그 둘 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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