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빌보드 공연 차트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장악하며 K팝 월드투어의 폭발적 성장을 수치로 증명했다.
세븐틴, K팝 최고 7위…1327억 매출에 톱박스스코어까지 진입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2026년 반기 차트'(집계 기간: 2025년 10월~2026년 3월)에서 세븐틴은 톱 투어 7위를 기록해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25회 공연으로 57만4000여 명을 동원하고 약 8800만 달러(13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단일 공연 매출 기준 '톱 박스스코어' 차트에서도 K팝 팀 유일하게 톱 3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월 말~3월 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이틀 공연을 완전 매진시키며 7만3000명 이상을 불러모아 이 차트 18위에 올랐다.
트와이스 12위·투바투 15위…K팝 3팀 합산 3000억 돌파
트와이스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진행하며 28회 공연에 43만4000명을 동원, 약 5830만 달러(879억원) 매출로 12위를 차지했다. 투바투 역시 20회 공연 41만2000여 명 동원·약 5300만 달러(799억원) 매출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차트 1위는 레이디 가가로 52회 공연에 120만 명, 2억3620만 달러(3562억원)를 기록했으며, 배드 버니와 폴 매카트니가 뒤를 이었다.
세계 최정상급 팝스타들과 나란히 K팝 3팀이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SNS에서는 "세 팀이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들다니 K팝 공연 시장이 진짜 달라졌다", "세븐틴 홍콩 스타디움 이틀 매진이 실화냐" 등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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