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최근 태도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양상국은 2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웹예능 '간절한입'에 출연한다.
이날 양상국은 11년 차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며 혹독한 공복 레이싱 후 쪽갈비 먹방과 함께 최근 심경을 전한다.
MC 김지유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 현장을 방문, 경력 10년만에 프로 경기에 출전하는 양상국을 만난다.
양상국은 시속 200km가 넘는 압도적인 레이싱 대결 속 경기력을 위해 하루종일 공복을 유지하며 카레이서 양상국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유는 레이싱 대회가 끝난 후 양상국의 단골집으로 가 쪽갈비 먹방과 함께 진솔한 토크를 나눈다.
양상국은 "경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 차내 온도가 70~8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에서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해야 한다"면서 대회를 위해 전날 밤부터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혹독한 자기 관리를 보여준다.
양상국은 "사고 없이, 좋은 성적과 결과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일단 포디움(1등부터 3등까지)에 들어와야 한다. 4등은 의미가 없다"라며 10년만에 프로 데뷔를 앞둔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다.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되고, 현장의 열기에 압도당한 김지유는 양상국의 레이싱에 과몰입하며 열띤 응원을 펼친다.
경기 후 양상국은 김지유와 재회해 "단백질 보충을 하러 가자"며 8개월만에 단골 식당으로 직행한다.
먹방과 함께 '카레이서 양상국'과 '개그맨 양상국'을 오가는 허심탄회한 속내도 꺼내놓는다.
양상국은 시합 당시를 떠올리며 "(탑승 후) 내 옆에 아무도 없다. 그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다. 하기 싫은데 시작하면 모든 게 다 잊혀진다. 너무 싫은데 좋다"라고 모터스포츠를 향한 묵직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카레이서 데뷔 후 개그맨 최초 우승 타이틀을 보유할 만큼 레이싱에 진심인 양상국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은 저를 선수라고 불러준다.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데, 그렇게 10년째다"라고 카레이서로서의 경력을 소개한다.
하지만 '카레이서 vs 코미디언' 중 무엇을 택하겠냐는 김지유의 질문에는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언이다. 이 직업을 후회해본 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코미디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졌을 때다. 고등학교 때부터 내 인생, 목표, 꿈, 열정이 '개콘' 하나밖에 없었다. 폐지 후 내 인생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또 최근 일각에서 언급되는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고 진솔한 심경을 밝힌다.
양상국은 최근 출연했던 웹예능 '핑계고'에서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한 뒤 이를 지적하는 유재석에게 "한 번만 더 하면 혼냅니다"라고 얘기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누리꾼들의 연이은 비판에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양상국은 "예능인으로서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고민한다. 웃음을 주면서도, 호감과 비호감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내가 약하게 하면 재미가 없다는 말을 들을까 봐, 그 중간을 잡기가 쉽지 않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양상국은 냉철한 자기 객관화와 함께 웃음을 향한 뼈아픈 성장통을 고백할 예정이다.
양상국이 출연하는 '간절한입'은 2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간절한 입'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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