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미래 청소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며 실무형 청소년지도사 육성에 나섰다.
재단은 산하 10개 청소년수련시설을 중심으로 ‘2026년 청소년지도사 양성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청소년기본법과 관련 지침에 따라 예비 청소년지도사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 현장실습 운영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한 뒤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순천향대학교와 경기대학교, 평택대학교, 명지대학교, 호서대학교, 백석대학교 등 전국 6개 대학 청소년 관련 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운영은 물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실습에는 3명의 예비 청소년지도사가 참여해 시흥시청소년의날 기념행사와 청소년참여기구 지원사업, 환경 프로그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주요 사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실습생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지도사로서 필요한 전문 역량과 직업윤리를 익히고 있다.
실습생 신예슬 씨는 “현장을 경험하며 청소년지도사에게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전문 지도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은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현장실습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청소년동아리축제와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문화예술 프로그램, e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협약 대학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실습 인원 역시 현재보다 대폭 늘어난 2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사 현장실습 의무화에 대비해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통해 청소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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