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보령시와 청양군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대규모 문화축제를 잇따라 개최하며 청소년 중심의 지역 문화 행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및 청소년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시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 12개 팀이 참가한 가요제 무대에서는 노래와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숨겨진 실력과 에너지가 폭발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고, 초청 축하무대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청양군 역시 같은 날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청소년 축제’를 열고 청소년 주도형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라 행복한 하루’를 슬로건으로, 모범 청소년 포상과 문화공연, 체험형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 축하공연, 피날레 세레머니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와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며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강화했다.
두 지역 모두 청소년의 날 조례를 기반으로 매년 기념행사와 축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행사 수준을 넘어 청소년 권익 증진과 문화 참여 확대라는 정책적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시와 청양군 관계자들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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