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축구' 아스널이 진 게 다행!...'레전드' 리네커 "PSG의 승리는 축구계에 긍정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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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축구' 아스널이 진 게 다행!...'레전드' 리네커 "PSG의 승리는 축구계에 긍정적인 결과"

인터풋볼 2026-06-02 0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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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게리 리네커는 아스널보다 뛰어난 팀이 많다고 주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리네커는 순수한 재미라는 측면에서 아스널이 여전히 유럽 3대 강팀에 비해 뒤처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31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이른 시간 득점한 뒤, 수비적인 전술로 PSG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아스널은 긴 패스만 사용해 공격을 전개했고, 점유율은 25%까지 떨어졌다. 슈팅은 7회, 그중 유효슈팅은 1회에 그쳤다. PSG와 비교해 3분의 1 수치였다.

리네커는 아스널이 질만했다고 봤다. 그는 '더 레스트 이즈 풋볼' 팟캐스트에서 "아스널에게는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였겠지만, 이번 대회 최고의 팀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 입장에서 보면, 아스널은 PSG를 이길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축구 자체가 승리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수비가 정말 훌륭했고, 워낙 조직적이어서 PSG가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면 축구에 긍정적인 결과였다고 본다. 축구가 어떻게 플레이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최고의 팀이 승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축구는 모두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리네커는 "축구에는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 있고, 수비적인 플레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축구는 엔터테인먼트이고, 우리는 정말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멋진 축구를 하는 팀들을 보고 싶어 한다. 이번 시즌 그런 팀은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세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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