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검도가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시아에서 열린 첫 국제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결승에 오르고도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일 "도내에서 첫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가 열렸다.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한국을 4-0으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동경무도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1AOKC) 남녀 단체전서 일본이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검도연맹과 도쿄가 공동 주최한 첫 대회로 23개 국가에서 약 27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검도 국제 대회는 그동안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대륙별 대회가 열리곤 했으나 정작 아시아에서는 대륙 단위 대회가 없었다.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준비위원회가 열렸고, 12월 아시아·오세아니아검도연맹이 설립돼 이번 첫 대회가 성사됐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튀르키예 등이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남녀 선수 16명을 비롯해 총 4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단체전 정상은 일본의 차지였다.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놓고 자주 다투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일본이 남녀 단체전 모두 4-0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 단체전 초대 챔피언 자리를 가져갔다.
개인전에서도 일본의 강세가 돋보였다.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일본 선수들이 우승, 준우승을 나눠가졌다.
사진=아사히신문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우지원 딸·전희철 딸,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나란히 수상까지
- 2위 추성훈♥야노 시호 딸 추사랑, 아직 14살인데..'173cm' 엄마만큼 훌쩍 컸네
- 3위 아이유에 "사기꾼·정신병" 악플 단 네티즌, 2심서 형량 가중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