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동남아 매출 1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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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동남아 매출 1조 시동

아주경제 2026-06-01 17:1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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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대상 제품을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상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대상 제품을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 무역 박람회에서 통합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대상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 참가해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타이펙스-아누가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3300여 개사가 참가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종가·오푸드·마마수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 1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대상 부스를 찾았고, 대상은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태국 최대 유통사 CP엑스트라의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와 로터스를 비롯해 빅씨, 탑스 등 동남아시아 주요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입점과 유통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시식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상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종가 맛김치를 활용한 '맛김치 해산물 샐러드'를 선보였다. 또 동남아시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푸드 컵 떡볶이'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받은 '마마수카 핫라바 소스'를 활용해 '핫라바 닭고기 볶음'도 소개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법인 합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만의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선보여 K-푸드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4% 증가했다. 매출은 1조1099억원으로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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