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넥써쓰의 크로쓰(CROSS)가 1일 자사의 메인넷 2.0 버전인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를 정식 가동하며 블록체인 게임 및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메인넷 2.0 업그레이드는 단순 자산 보유 중심이었던 기존 구조를 ‘참여 기반 네트워크’로 전면 개편하고,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대폭 끌어올린 게 핵심이다. 브레이크포인트는 블록체인 게임과 온체인 AI 에이전트 운용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으며, 앞서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에서 약 98%의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메인넷 2.0 가동과 함께 새로운 네트워크 운영 구조도 본궤도에 올랐다. 크로쓰는 21개의 검증자가 참여하는 지분증명권한(PoSA, Proof of Staked Authority) 방식을 도입해 본격적인 블록 생성을 시작했다. PoSA는 검증자 스테이킹을 통한 막강한 보안성에 위임형 권한 구조가 가진 속도 및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본 수수료를 전량 소각하는 파격적인 토크노믹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동 첫해 네트워크 보상 풀에는 총 3억 개 규모의 크로쓰($CROSS) 토큰이 배정되었으며, 이는 PoSA 검증자와 위임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배분된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복리 기능을 통해 지급받은 보상의 손쉬운 재스테이킹도 지원하며, 1일 기준 스테이킹 보상률(APR)은 약 145%에 달한다.
미래 산업의 뇌관인 ‘AI 에이전트’ 인프라도 대폭 강화됐다. 크로쓰는 AI 에이전트의 등록 및 실행, 상호작용을 규정하는 ‘ERC-8004’ 온체인 AI 에이전트 표준을 전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게이밍 내에서 동작하는 AI들이 체인 레벨에서 원활하게 상호 운용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
여기에 HTTP 402 기반의 ‘x402 결제 프로토콜’을 통합해, AI 에이전트가 외부 결제망에 의존하지 않고 체인 위에서 독자적인 경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진일보한 구조를 마련했다. 향후 크로쓰($CROSS) 토큰이 에이전트 실행 수수료 및 x402 결제 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온체인 생태계 내에서의 쓰임새와 가치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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