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후보, TV 토론서 '인천 현안' 거의 몰라"... 유정복, 토론 거부 이유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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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후보, TV 토론서 '인천 현안' 거의 몰라"... 유정복, 토론 거부 이유 밝혀져

투어코리아 2026-06-01 16:5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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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캡쳐화면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캡쳐화면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박찬대 후보의 TV 토론회 태도와 독립 유공자 외손 사칭 의혹, 선거판 민심 변화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박찬대 후보가 자신의 공보물에 ‘인천 3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라고 했는데, 2025년 인천 연간 관광객은 624만 명”이라며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건 관광객을 반으로 줄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 매립지 소유권에 대해서도 “서울시 71%, 환경부가 29%를 갖고 있는 땅을 인천시로 가져오기 위한 합의 사항인데, 박 후보는 소유권이 어디 있는지조차 몰랐다”라고 밝혔다. 

인천발 KTX 지연 이유는 “2021년 개통 예정인 것을 민선 7기 민주당 시 정부가 연기 발표한 것인데, 박 후보는 이를 거꾸로 알고 공격했다가 스스로 물러섰다”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8년간 인천시를 이끌어온 현직 시장이라 공격받을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토론에서 공격 거리를 찾지 못해 엉뚱한 데서 자살골을 넣는 상황이 됐다”라며 “토론을 그토록 거부한 이유가 토론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라고 했다.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캡쳐화면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캡쳐화면

22촌 독립 유공자 외손 사칭 의혹에 대해 유 후보는 “박 후보의 외할아버지와 20촌 관계인 인물이 박 후보 본인과는 22촌에 해당한다”라며 “민법상 친족 범위인 8촌을 훨씬 벗어난 사실상 남을, 10년간  독립 유공자 외손이라 칭해온 것은 명백한 사칭”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독립 유공자의 실제 자녀가 분노의 기자회견을 열었고, 강화 유세에서 박 후보 스스로 ‘우리 할아버지’에서 ‘그분이 어떤 분’으로 호칭을 바꾼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도 했다. 유 후보는 이에 “법적 고발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토론 이후 민심 변화도 전했다. “어시장과 식당, 상가 등 현장을 돌며 TV 토론을 봤느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박찬대는 안 되겠다. 민주당을 평생 지지했는데 이번엔 도저히 못 찍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캡쳐화면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캡쳐화면

또, “박찬대 후보 본인의 페이스북 댓글에도 토론 무지를 질타하는 글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고 70만 회, 최저 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에 대해 이렇게도 모르고 애정도 없는 후보는 처음 봤다는 말을 현장에서 수없이 들었다”라며 “토론 한 번이 이번 인천시장 선거의 승패를 갈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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