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후보는 언제까지 ‘몽니’를 부릴 것입니까. 이젠 시민들의 질문에 답할 때입니다.”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측이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학폭의혹에 대한 공격 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대변인단은 1일 성명을 통해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을 ‘몽니’라 하는데, 시장으로서 대우를 받고 싶은데 원하지 않는 폭로가 터지니 심술이 나는 것이냐”고 지적하고 “본질을 회피하는 태도를 중단하고 시민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명확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대변인단은 “최근 정덕영 후보로부터 과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제보가 연이어 공개되고 있음에도 정 후보측은 의혹의 핵심에 대한 분명한 해명보다는 주변적인 논란을 부각시키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구체적 근거를 들어 명확하게 설명하면 되고, 사실이라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특히 “현재까지 정 후보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더욱 큰 의문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시민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책임감”이라며 “선거 때의 말보다 중요한 것은 후보자가 살아온 삶의 과정과 시민을 대하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대변인단은 강수현 후보측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만약 정덕영 후보가 억울하거나 할 말이 있다면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록을 공개하는 것이 가장 명확한 방법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과거 피해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들은 지금도 당시 기억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이들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변인단은 “이번 논란의 본질은 특정인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공세가 아니라 시민들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후보가 얼마나 책임 있게 답하는가의 문제”라며 “학연과 지연, 여러 현실적 이유로 자신의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더욱 성실한 해명과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덕영 후보는 더 이상 본질을 흐리는 대응을 중단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정면으로 답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피해를 주장하는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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