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8일 논산 마지막 발생 후 추가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8일 충남 논산 가금농장을 끝으로 추가 AI 발생이 없고, 지난달 28일부로 전국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실시한 4개도 위험지역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일제 정밀검사에서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2026년 동절기에는 가금농장 62건, 야생조류 6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 기간 글로벌 AI 확산세 속에서 국내 최초로 3가지 혈청형(H5N1·H5N6·H5N9)이 검출되고 감염력도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아 방역 여건이 까다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로 위기경보는 하향됐으나 농식품부는 전국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등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2026∼2027년 동절기에 대비해 전국 가금농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9월까지 권역별·축종별 방역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아직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금 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athe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