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하파엘 레앙 영입전에서 매우 밀릴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레앙은 AC밀란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레앙의 차기 행선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 빅6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아스널, 첼시, 바르셀로나 등이 떠올랐는데 토트넘도 언급됐다. 하지만 냉정히 봤을 때 레앙 영입 경쟁에서 토트넘이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 레앙 고려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라파엘 레앙은 스포르팅 CP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뒤 프랑스 릴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다. 뛰어난 신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레앙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18-19시즌 릴 소속으로 리그앙 24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2019년 밀란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초반에는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지만, 점차 입지를 넓혀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레앙이 진정한 스타로 떠오른 것은 2021-22시즌이었다.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밀란의 리그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 올해의 선수와 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어진 2022-23시즌에는 35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 시즌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수많은 빅클럽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밀란에 남아 팀의 에이스 역할을 이어갔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서 9골 9도움을 기록했고, 2024-25시즌에도 34경기 8골 10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생산성을 보여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에도 29경기 9골 3도움에 성공했는데 밀란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레앙은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 직접 밀란과 이별을 발표했다. 7년 만에 밀란을 떠나는 레앙을 향해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경험 많고 증명한 윙어인데 1999년생으로 이제 만 26살이다. 본격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라 매력적이다.
토트넘도 원한다.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를 원하며 잔류한 후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레앙을 노리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토트넘은 UCL에 나가지 못하면서 레앙에 매력적이지 못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폴 오키프 기자도 "토트넘은 레앙을 잊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앙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스널, 첼시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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