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무패 ERA 0.23'인데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어렵다? 경쟁자가 '39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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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무패 ERA 0.23'인데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어렵다? 경쟁자가 '39이닝 무실점'

일간스포츠 2026-06-01 16:1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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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AP=연합뉴스]


오른손 파이어볼러 제이콥 미시오로스키(23·밀워키 브루어스)가 '완벽한 5월'을 마무리했다. 다만 워낙 강력한 경쟁자 탓에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 수상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시오로스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2패)째를 따낸 미시오로스키는 평균자책점을 1.83에서 1.65까지 낮췄다. 아울러 5월에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23의 '무결점 성적표'를 남겼다. 38과 3분의 1이닝 1실점.


Milwaukee Brewers pitcher Jacob Misiorowski throw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Monday, May 25, 2026, in Milwaukee. (AP Photo/Kayla Wolf)/2026-05-26 03:47:3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미시오로스키는 5월의 눈부신 평균자책점에 더해 피안타율 0.109, 이닝당 출루허용(WHIP) 0.52를 마크했는데 이 모든 수치는 투수가 최소 4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달을 기준으로 밀워키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며 '휴스턴전에서 탈삼진 8개를 추가한 미시오로스키는 5월 한 달 동안 총 57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 구단 역사상 한 달 동안 투수가 기록한 최다 탈삼진'이라고 조명했다.

다만 빼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미시오로스키의 NL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쉽지 않다. 바로 5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한 왼손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때문이다. 산체스는 월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을 따내면서 39이닝 45탈삼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미시오로스키의 이달의 투수 경쟁자인 크리스토퍼 산체스. [AP=연합뉴스]


MLB닷컴은 '가장 놀라운 점은 미시오로스키가 NL 이달의 투표에서 오히려 '언더도그'일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산체스는 미시오로스키보다 1경기 덜 등판했지만, 이닝은 앞서 있다'고 밝혔다. MLB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에 따르면, 1900년 이후 한 달 동안 30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1실점 이하를 기록한 사례는 총 20건. 미시오로스키와 산체스는 같은 해, 같은 달에 이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투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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