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애리조나 사막에서 벌어진 생존 실험의 실제 난이도가 공개됐다.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촬영 현장의 혹독한 환경을 낱낱이 털어놓으며 EBS 신규 프로그램 '최후의 인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기증에 물 부족… 비비가 겪은 애리조나의 실체
비비는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극도로 덥고 건조한 환경 탓에 잠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올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충분한 수분 확보 자체가 생존을 가르는 핵심 과제였다고 덧붙였다.
비비는 또 "유튜브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눈으로 마주쳤을 때 압도적인 규모에 놀랐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상상과 현실의 간극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과학자·예능인 7인의 오합지졸 생존기
이번 프로그램은 뇌과학자 장동선, 화학과 교수 장홍제, 지구과학자 김한결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유승호·이은지·비비 등 연예인이 한 팀을 꾸려 실제 폐쇄 생태계 실험이 이뤄졌던 바이오스피어2에 입성해 미션을 수행한다. 출연자들은 스스로를 '오합지졸'이라 칭하며 드림팀과는 거리가 먼 현실적인 조합임을 인정했다.
이은지는 "교양과 예능의 결합이 큰 도전이라 생각했는데,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시각 차이가 예상보다 훨씬 흥미로웠다"고 귀띔했다. 유승호는 촬영 후 일상의 편리함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소회를 나눴다.
프로그램은 오는 4일 EBS에서 첫 전파를 탄다. 누리꾼들은 "비비가 현기증 날 정도면 진짜 극한이었겠다", "과학자랑 예능인이 같이 생존 미션 하는 조합 너무 신선함"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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