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부천시 소속 5급 공무원이 경찰 수사 끝에 검찰로 넘겨졌다.
1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부천시 소속 5급 공무원 A과장을 불구속 입건해 지난 4월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부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다른 테이블에 있던 여성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불법 촬영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고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고, 분석 과정에서 범죄 혐의를 입증할 다수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분석 결과, 피해 여성들 중에는 부천시 소속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돼 사건을 송치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다수 포함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조만간 열 예정이며,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상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