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틀 앞둔 경기지사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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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틀 앞둔 경기지사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

연합뉴스 2026-06-01 16:0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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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도민 말씀 경청"·양향자 "여권 견제할 후보 선택해야"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낸 여야 후보들은 도내 주요 거점을 돌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촬영 임병식·홍기원·신현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전 동두천에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이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침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관계기관은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차분히 도민을 만나고 말씀을 청해 듣겠다"고 덧붙였다.

민생 현장 방문 중인 추미애 후보 민생 현장 방문 중인 추미애 후보

[추미애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당이 사고와 관련해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모든 선거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만큼 추 후보 캠프도 시끄러운 음악이나 율동 없이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오후에는 포천 신읍사거리, 고양 일산시장, 김포 장기동, 안산 호수동우체국 앞 등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보 유세하는 양향자 후보 도보 유세하는 양향자 후보

[양향자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남은 이틀간 31개 시군 전체를 순회하겠다는 목표로 이날 수원, 의왕, 안양, 군포, 안산, 시흥, 평택, 화성, 오산, 안성, 광주, 하남까지 거점을 방문하며 도보 유세를 벌인다.

대전공장 사고를 고려해 유세차 중심 선거운동 대신 직접 거리를 걸으며 유권자를 만나는 방식을 택했다.

양 후보는 선거일 직전까지 경기도 전역을 순회한 후 자택이 있는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마지막 거리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현장 유세 전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양 후보는 "과거에 우리가 정말 잘못했다. 진짜 말도 안 되는 계엄 상황을 맞게 했고, 그로 인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자가 다 사법 판단을 받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보수 정당을 죽여버리면 다시 일어서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 그럴수록 국가는 쇠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팬덤은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권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 일산 마두역과 정발산역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파주 금촌 오일장, 양주 옥정신도시 등을 돌며 부동층 지지 확보에 나선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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