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차세대중형위성 3호 초기 운영 완료…우주항공청에 운영권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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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차세대중형위성 3호 초기 운영 완료…우주항공청에 운영권 이관

뉴스락 2026-06-01 15:5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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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 사진=KAI [뉴스락]
KAI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 사진=KAI [뉴스락]

[뉴스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초기 운영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운영 권한을 우주항공청 국가위성운영센터에 이관했다.

KAI는 지난달 28일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초기 운영을 완료하고 국가위성운영센터에 운영 권한을 공식 이관했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우주기술 확보와 우주과학 임무 수행을 위해 KAI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한 위성이다. 지난해 11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돼 발사됐다.

위성은 임무 수행에 앞서 궤도상에서 각종 기능과 성능을 검증하는 초기 운영 단계를 거친다. KAI는 발사 직후부터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지상국을 통해 위성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위성체와 탑재체의 주요 기능을 점검해왔다.

운영 권한 이관에 따라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위성에는 국내 연구기관이 개발한 탑재체가 실려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 오로라와 대기관 관측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 플라즈마 및 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 교란 현상 연구를 수행한다. 한림대학교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배양 검증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는 이번 성과를 통해 위성 개발뿐 아니라 초기 운영 능력까지 확보하며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I 관계자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성공적인 개발과 초기 운영 완료는 위성 개발 역량과 운영 체계의 고도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지난 30여 년간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시리즈와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차세대중형위성, 정찰위성 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며 국내 대표 우주항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에서는 2018년부터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2호기부터 5호기까지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소형위성체계 SAR 검증위성 사업에도 참여하며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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