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엔비디아와 손잡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디지털트윈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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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엔비디아와 손잡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디지털트윈 고도화

뉴스락 2026-06-01 15:5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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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I. [뉴스락]
SKT CI. [뉴스락]

[뉴스락]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팹)의 디지털트윈 구축 및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고 대규모 제조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디지털트윈 기술은 이날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됐다. SK텔레콤은 제조 분야 피지컬 AI 부문에서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소개됐다.

SK하이닉스는 '자율형 공장 2030'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SK텔레콤과 함께 반도체 팹 디지털트윈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공장과 설비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공정 변경이나 설비 배치 등에 따른 영향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설비와 공간 구조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변환하는 '에이전틱 디지털트윈 모델링'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변환과 성능 최적화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대규모 3D 환경의 처리 속도와 GPU·메모리 효율을 개선하고, 반도체 공장과 같은 복잡한 제조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디지털트윈 운영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 산업 전반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익환 SK텔레콤 피지컬 AI 담당은 "AI가 제조 현장의 대규모 데이터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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