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후보 “용인 반도체 용수 공급 연계해 중첩규제 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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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후보 “용인 반도체 용수 공급 연계해 중첩규제 풀것”

경기일보 2026-06-01 15:5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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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중첩규제 완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골자로 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방세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중첩규제 완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골자로 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방세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내에서 ‘광주시의 일방적 희생’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중첩규제 완화와 첨단기업 유치를 골자로 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단순히 사업을 반대하거나 일회성 보상을 요구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사업 협조를 광주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방 후보는 1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성공해야 하지만, 광주 역시 국가 사업에 협력하는 만큼 합당한 지역 발전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며 “당선 즉시 경기도, 정부 부처, 한국수자원공사, 용인시,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광주-용인 상생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용수공급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를 조성한 여주시와 기반시설 확충 및 기업 유치를 이끌어낸 안성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결과다.

 

방 후보는 우선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이유로 수십 년간 광주시 발전을 가로막아온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용수관로가 통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망 개선, 생활 SOC 확충, 하천 정비 등 시민 체감형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동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오포·광남권 등 광주 서부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물산업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해 배후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약 20여 개의 협력업체(벤더사)가 추가 입지를 필요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 후보는 용인의 높은 지가와 부족한 산업용지 여건을 고려할 때, 광주 서부권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방 후보는 “광주가 단순히 물만 보내주는 도시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한 축이 돼야 기업과 일자리가 들어온다”며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정부, 경기도,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광주시민의 권리와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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