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오늘 넷플릭스에 뜬 화제작 1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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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오늘 넷플릭스에 뜬 화제작 1위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6-01 15: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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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한국 넷플릭스에 한 작품이 올라오자마자 화제의 중심이 됐다. 2024년 전국을 '신드롬'에 빠트리며 화제작 1위에 올랐던 바로 그 드라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한 장면 / tvN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가 1일부터 국내 넷플릭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2024년 8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국내 시청자들은 플랫폼 계약 등의 이유로 약 2년을 기다린 끝에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렀다"…타임슬립 로맨스의 정수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2024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방송됐다. 웹소설 '내일의 으뜸: 선재 업고 튀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김혜윤, 변우석, 송건희, 이승협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컷 / tvN

단순히 '팬이 아이돌을 구하러 과거로 간다'는 설정에 그쳤다면 이 드라마는 지금처럼 기억되지 않았을 것이다.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이 된 이유는 서사의 밀도에 있었다. 임솔이 선재의 죽음을 막으려 할수록, 선재는 그런 임솔의 존재 자체에 이끌리게 되는 구조. 두 사람이 서로의 인생을 붙잡아가는 과정이 16회에 걸쳐 한 겹씩 쌓이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헤어나오지 못했다.

시청률을 초월한 화제성…'선업튀 신드롬'의 탄생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수치에 비해 폭발적인 화제성을 얻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최종회가 방송된 5월 28일 티빙 하루 총 사용 시간은 250만10시간으로 OTT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다.

일명 '선업튀 신드롬' 효과로 인해, 토종 OTT가 넷플릭스의 총 사용시간을 앞지른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석달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4월은 9위, 5월은 4위, 종영 후인 6월에도 12위에 진입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 주연 배우 김혜윤과 변우석 / tvN

글로벌을 강타한 K드라마…타임지 선정 2024 최고 K드라마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선재 업고 튀어'를 2024년 최고의 K드라마로 극찬했고,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국가만 109개국에 달하기도 했다. 첫 번째 OST '소나기'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 차트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에도 이례적으로 진입했다.

CJ ENM에 따르면 모든 플랫폼에서 2030 시청 비중 50% 이상을 기록했고, 방송 드라마 중 20대 여성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영어 제목 'Lovely Runner'로 공개됐다.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tvN

작가가 직접 지목한 주연 김혜윤·변우석…특별한 캐스팅 비화

이시은 작가는 처음 드라마를 기획할 때부터 두 주연 배우를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보고, 변우석은 드라마 '20세기 소녀'를 보고 작가의 마음 속 주인공이 됐다. 작가는 "김혜윤 배우는 임솔의 밝은 면과 아픈 면을 동시에 가진 배우"라며 "대본을 많이 진행하고 나서 캐스팅을 진행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첫 미팅 때 변우석을 만났을 때는 카페로 선재가 걸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도 전했다.

윤종호 감독 역시 "김혜윤이 안 된다고 하면 이 작품은 성사가 안 됐을 듯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선재 업고 튀어' 웨딩화보 / tvN

김혜윤 "이상형은 회귀 전 34세 선재"…배우들의 솔직 고백

김혜윤은 "선재의 시점으로 흘러가는 쌍방로맨스라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인 것 같다"며 인기 비결을 꼽았다. 또한 "연애는 김태성(송건희 분), 결혼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 이상형은 회귀 전, 솔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34세 선재"라고도 꼽았다.

변우석은 인터뷰에서 "나는 일 빼고 다 못하는 타입이다. 좀 바보 같은 게 많아서 현명한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특히 남자 주인공 변우석은 작품을 통해 단숨에 톱 배우로 올라섰다. 방송 이후 수많은 광고계 러브콜을 받았으며, MBC '21세기 대군부인' 주연을 맡으며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우석 / tvN

"드디어 볼 수 있겠다"…뜨거운 팬들 반응

넷플릭스 공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드디어 볼 수 있겠다", "또 정주행 해야겠다", "와 이제 넷플의 아들 변우석인가", "선재 왔어? 왜 이제야 왔어?!", "선재야 보고 싶었어", "선재 솔 영원히 못 보내...", "넷플에서 선업튀 저항 없이 또 봐줘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년을 기다린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재시청 열기와 함께, '선재 신드롬'이 다시 한번 살아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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