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제약사들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필러·보톡스 등 핵심 의료기술을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성장 엔진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휴젤은 '웰라쥬'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에 입점을 완료하며 미국 내 오프라인 첫 거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 미국 매장에서는 고농축·고순도 유효 성분을 함유한 웰라쥬 브랜드 핵심 제품 9종을 선보인다. 라인업은 웰라쥬의 대표 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중심으로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 6종 △시카 카밍 라인 2종 △PDRN 라인 1종으로 구성됐다.
웰라쥬는 현재 12개국에 진출했으며, 아마존과 캐나다 코스트코에 이어 미국 오프라인 매장 거점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올리브영 입점은 캐나다 코스트코에 이어 미국 본토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 북미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웰라쥬만의 클리니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이 이처럼 화장품 사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국내 스킨케어 시장이 연평균 2.1% 성장하는 동안 더마 스킨케어 시장은 연평균 15.7% 성장해 일반 화장품보다 7배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글로벌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지난해 741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2035년까지 연평균 10.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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