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정신 배운 10주…남양주 ‘여유당 시민대학’ 성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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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정신 배운 10주…남양주 ‘여유당 시민대학’ 성황 마무리

경기일보 2026-06-01 14:5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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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남양주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한 ‘2026 여유당 시민대학’ 상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여유당 시민대학은 다산정약용 브랜드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남긴 방대한 학문과 사상을 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과정은 10주 동안 운영됐으며 한의학, 과학, 서학, 차 문화, 서화, 정원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산의 사상과 연계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강의는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인 정호영 선생이 맡아 ‘후손에게 듣는 정약용 종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답사 프로그램이 도입돼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정조의 능행길인 ‘원행을묘 백리길’을 따라 용양봉저정과 시흥행궁전시관, 융건릉 등을 둘러보며 정조와 정약용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에는 총 39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참여 의향 역시 96%에 달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여유당 시민대학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시민들과 나누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산 정신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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