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는 지난달 20일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2026 로봇공학과 캡스톤 디자인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로봇공학과 학생들은 ▲자산관리 자동화 ▲무인 외곽 순찰 로봇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안산 현장의 실무 수요를 반영, 지난해 9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과제는 참여 기업의 연구비 지원과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협력이 더해져 고도화된 하드 및 소프트웨어 통합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매월 진행된 데이터센터 안산 실무진과의 기술 멘토링이 시너지를 내며 결과물의 실무 적용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총 11개 팀이 참가한 이번 최종발표회는 오전 발표 평가에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이 개발한 로봇 및 무인 점검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안산의 내부 운영 모사 환경에서 직접 구동하는 현장 시연 평가가 진행됐다.
현장 참석 관계자들은 실제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로봇과 솔루션들이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현장 실무진이 참여한 기업 평가 결과는 학생들의 최종 성적에도 반영돼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ERICA 로봇공학과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참여 기업들과의 공동 R&D 모색 및 기술 이전, 우수 인턴십 및 채용 연계 등 다각적인 후속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수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산업체의 실제 요구 사항을 맞추기 위해 학생들이 실무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 내에서 성공적으로 시연을 마친 경험은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성장은 물론 미래 지향적 산학협력의 고도화된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고우찬 카카오 클라우드&인프라 성과리더도 “지난 1년간 산업 현장의 실무 과제 해결을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해 준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현장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일부 결과물을 고도화 해 데이터센터 안산 현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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