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The Grand Major Online Series, TGM)’ APAC 리그 첫 번째 사이클에서 중국 팀 ‘킹제로(KINGZERO)’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제공=넥슨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지난 4월 글로벌 통합 리그 체제로 개편된 ‘더 파이널스’ 공식 e스포츠 대회다. 총상금 20만 달러 규모로 APAC, AMERICAS, EMEA 등 3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연간 4차례 열리는 사이클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 팀을 선발한다.
지난 5월 30일 진행된 APAC 첫 사이클 TOP8 결승전에는 한국의 ‘하이부’, ‘에이스 스커미셔’, 중국의 ‘킹제로’, ‘DRG’, ‘4AM’, 일본의 ‘마메’, 한국·호주 연합팀 ‘목화솜’, 호주의 ‘위켄드 앳 버니’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장지수 해설이 함께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목화솜’이 안정적인 운영과 뛰어난 ‘윈치 클로’ 활용을 앞세워 ‘DRG’를 제압하며 가장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승자조 경기에서는 ‘DRG’가 ‘시스 호라이즌’ 맵에서 강력한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일본의 ‘마메’를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어 패자조를 거쳐 ‘킹제로’와 ‘하이부’도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결승전은 ‘포춘 스타디움’에서 진행됐으며 ‘목화솜’, ‘DRG’, ‘킹제로’, ‘하이부’가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DRG’와 ‘킹제로’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고, 최종전에서는 ‘킹제로’의 ‘UQI’가 측면 공략으로 흐름을 가져온 데 이어 ‘아간’이 뛰어난 생존력과 전투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팀 ‘킹제로’는 연말 개최되는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을 위한 100포인트와 상금 2,000달러를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DRG’는 75포인트와 상금 1,000달러를 받았으며, ‘목화솜’과 ‘하이부’에도 순위에 따른 포인트와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 기간에는 치지직과 SOOP에서 진행된 한국어 공식 중계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한편 넥슨은 APAC 리그 두 번째 사이클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 신청은 6월 13일 오전 9시까지 대회 운영 플랫폼 FACEIT을 통해 진행되며, 예비 선수 1명을 포함한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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