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확정됐다. 다만 양사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완료, SK브로드밴드 지분 100%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의 기존 SK브로드밴드 지분율은 99.24%였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나머지 지분을 모두 취득했다. 교환 대가는 신주 발행 대신 주당 현금 1만5032원으로 지급됐으며, 교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8일이다.
주식교환 과정에서 SK브로드밴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보통주 2만7408주(4억1199만원)가 매수됐다. 이는 지난 5월 27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량 소각됐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경영 자원 투입 등 절차를 유연화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의사결정 프로세스 간소화로 사업 개편 등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브로드밴드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외부 파트너십 강화 등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합병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결정은 기존에 추진된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한 것으로 별도 합병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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