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선거운동원을 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월30일 오후 1시17분께 서구 심곡동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국민의힘 정성미 인천시의원 후보 캠프 관계자 50대 여성 B씨를 때린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다가가 욕설한 뒤, B씨 다리를 수차례 걷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B씨는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범행을 인정했지만 정확한 범행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및 피해자 진술조사는 마쳤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서구에서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선거운동을 방해한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
앞서 5월16일 국민의힘 박용갑 검단구의원 후보와 원정식 인천시의원 후보가 피켓 선거운동을 하던 중 시민에게 밀쳐져 넘어졌다. 같은 달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후보와 이향미 검단구의원 후보는 출정식을 하던 중 시민이 이들에게 우산을 휘두르는 등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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