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휘두른 한 번의 스윙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
LG는 5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LG는 시즌 33승 20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고, KIA와 시즌 맞대결 전적도 6승 2패로 벌렸다. KIA는 주말 3연전 전패로 상승세가 끊겼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LG가 잡았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며 출발했다. 이후는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며 팽팽하게 전개됐다.
균형이 깨진 건 5회였다. 5회말 1-1로 맞선 2사 2루 승부 구간에서 오스틴이 양현종의 시속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39m의 대형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99호 아치를 그렸다.
LG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6회말 2사 2루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솎아내고 5피안타 1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 경기 운영과 위기 관리가 안정적이었다.
KIA는 10안타를 기록하고도 잔루 10개로 자멸했다. 9회초 김규성은 4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2도루 빛나는 활약을 펼쳤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4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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