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사가 멘토가 되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희망교실'을 운영한다/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인천희망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희망교실은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사가 멘토가 되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초 178개 팀 운영을 계획했으나, 현장의 높은 관심으로 285개 팀이 신청해 최종 181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에는 50만 원이 지원되며, 교사 1명이 학생 1~6명과 팀을 이뤄 연중 5회 이상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 교사와 학생들은 문화 체험, 정서 지원, 진로 탐색, 역량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여 교사의 96.5%가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모든 교사가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학생 변화로는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30.5%) ▲교사와의 관계 증진(28.5%) ▲또래 관계 증진(23.8%) ▲학습 태도 향상(15.8%) 등이 나타났다.
교사 역시 ▲학생 변화에 대한 보람(34.9%) ▲학생 이해 증진(28.7%) ▲생활 지원 도움(18.9%) ▲교사 자긍심 고취(17.0%)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곁을 지키는 교사의 손길이야말로 학교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인천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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