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국내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에이글 도산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도산점은 1989년 프랑스 생제르맹에 문을 연 에이글 첫 플래그십 스토어의 콘셉트를 계승한 매장이다. 프랑스와 홍콩에 이어 한국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세 번째 매장으로, 공간 전반에 브랜드 철학과 프랑스 본점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시장 정체와 소비 채널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유통 사업을 넓히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4년 에이글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뒤 압구정, 한남동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해왔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에이글 첫 정규 매장을 열었다. 이어 도산점까지 문을 열면서 정규 매장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올 상반기 중 대전·충청권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연내 부산·경상 지역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현정 롯데홈쇼핑 패션DT팀장은 "패션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는 도산대로에 에이글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열고 고객 경험 요소를 강화했다"며 "(도산점에서)에이글만의 브랜드 감성을 체감할 수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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