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와 손잡고 청년 문화예술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제34회 젊은연극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젊은연극제'는 전국 51개 대학, 약 1만5000명의 연극·영화 관련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 축제다. 총 64개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인 '투더문'을 기반으로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젊은연극제'의 공식 후원사이자 예매처로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투더문 플랫폼을 통해 공연 정보를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으며, 청년 창작자들은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문화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가며 상생 기반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동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장은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담긴 젊은연극제에 투더문이 공식 예매처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청년 예술가들이 재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금융권이 단순 후원을 넘어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한 문화예술 지원에 나서면서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 기회 확대와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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