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육을 잇는 양방향 유학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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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육을 잇는 양방향 유학 ‘라운지’

이슈메이커 2026-06-01 11:20:57 신고

3줄요약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한·중 교육을 잇는 양방향 유학 ‘라운지’

-중국 유학의 가능성이 꽃피는 곳
-학업을 넘어 성장과 독립의 시작을 함께하는 파트너

유학은 한 장의 합격증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낯선 언어와 생활에 적응하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자신을 다시 세우며,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고민하는 긴 시간에 가깝다. 특히 중국 유학은 이제 막연한 선택이 아니라 대학과 전공, 입시 방식과 졸업 후 진로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전문적인 영역이 됐다. (주)화위엔 박지현 대표가 유학을 ‘학교를 보내는 일’보다 ‘한 사람의 다음 시간을 설계하는 일’로 바라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합격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에게 맞는 길을 찾는 일
(주)화위엔의 시작은 박지현 대표가 직접 지나온 중국 유학의 시간과 맞닿아 있다. 이화여대 중문과 재학 시절 중국 복단대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현지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중국 교육 시장을 가까이에서 바라봤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전문적인 중국 유학 컨설턴트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느꼈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학교 정보가 아니라 학생의 상황과 목표를 함께 읽어주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대학 이름 하나가 중요했으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역과 전공, 언어 환경과 생활 방식까지 모두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다. 박 대표는 그 지점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발견했다. 2018년 ‘이화차이나’ 유학원을 시작으로 중국 유학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이어온 그는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마주하며 사업의 방향을 조금씩 넓혀갔다. 그리고 2022년 이곳을 화위엔 컨설팅 법인으로 확장하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 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화위엔’이라는 네이밍에 담긴 ‘꽃 화(花)’와 ‘집 원(院)’의 의미처럼 그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었다.
  과거 박 대표가 중국 유학 당시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은 멘토의 부재였다. 당시 그도 중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여러 유학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대부분의 상담은 학생의 성향과 목표를 깊이 살피기보다 특정 대학을 추천하는 방식에 가까웠다. 이름 있는 대학을 소개하는 일과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주는 일은 분명히 다르다. 중국 대학은 지역과 전공, 수업 언어, 외국인 전형, 중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일반 학사 과정 등 선택지가 넓다. 같은 중국 유학이라도 학생의 언어 역량과 학업 성향, 졸업 후 목표에 따라 맞는 길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화위엔의 상담은 단순한 학교 소개로 끝나지 않는다. 학생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현재 실력과 준비 기간, 희망 전공과 생활 환경, 졸업 후 방향까지 함께 살핀다. 박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왜 이 학교여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다. 합격 가능성만 높이는 선택이 아니라 학생이 그곳에서 버티고 성장하며 다음 길을 찾을 수 있는 선택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주)화위엔이 지향하는 유학 컨설팅은 입학의 결과보다 그 이후의 시간을 함께 책임지는 일에 가깝다.

 

 

 

한·중을 잇는 교육 플랫폼, 입학 이후의 삶까지 바라보다
최근 중국 유학은 과거와 다른 흐름 속에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 유학을 비교적 쉽게 생각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학별 입시 기준과 평가 방식이 훨씬 정교해졌다. 단순히 HSK 자격증만 준비한다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대학별 면접과 필기시험, 전공별 요구 조건, 외국인 전형과 일반 학사 과정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박 대표가 고등학교 1~2학년 시기부터 한국 대학 입시와 중국 대학 입시를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고3 이후나 수능 이후에 준비를 시작해도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학생에게 맞는 전공과 대학을 찾고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려면 조금 더 이른 설계가 유리하다. 특히 중국 대학은 영어로 수업하는 상경계열 과정, 중국어 기반 외국인 전형, 중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일반 학사 과정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이러한 넓은 선택지 안에서 학생에게 맞는 길을 찾는 일은 단순한 정보 검색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대학 입학처와의 소통, 최근 입시 흐름에 대한 이해, 학생의 현재 위치를 읽어내는 경험이 함께 필요하다. (주)화위엔의 전문성은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
  (주)화위엔이 바라보는 유학의 끝은 입학이 아니다. 한국 학생의 중국 유학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제 중국 학생의 한국 유학까지 함께 다루며 한·중 양방향 교육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에서 공부한 뒤에도 한국에 머물거나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취업과 진로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한국 유학 상담 역시 학교 입학 안내만으로는 부족하다. 생활 적응과 학업 관리, 비자와 취업, 현지 네트워크까지 이어지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시에 중국으로 향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졸업 이후의 길은 중요한 과제다. (주)화위엔은 학생들이 중국 현지에서 법인을 등록하거나 개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필요한 실무 연결은 물론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학 컨설팅을 넘어 학생이 현지에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함께 바라보는 방식이다. 실제로 (주)화위엔은 한·중 유학 컨설팅을 비롯해 어학 및 입시 교육, 비즈니스 투어와 산학 프로그램, 기업 대상 한국어 교육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히 많은 학생을 보내는 회사가 아니다. 낯선 환경 앞에서 불안해하는 학생에게 방향을 잡아주며 그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때까지 곁을 지키는 교육 파트너다. (주)화위엔이라는 이름처럼 그가 그리고 있는 미래는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가능성을 꽃피우는 장면에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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