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TCR 치료제 개발사 이뮤노코어와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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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대표이사 김태경)이 글로벌 면역항암 기업 이뮤노코어(Immunocore)와 수행한 NT-I7(efineptakin alfa) 기반 면역항암 병용 공동연구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기 지속형 인터루킨-7(IL-7) 기반 T세포 증폭제인 NT-I7이 이뮤노코어의 ImmTAC 플랫폼 기반 치료제인 키미트락(KIMMTRAK·성분명 테벤타푸스프, tebentafusp)과 병용될 경우 반복적인 항원 자극 환경에서도 T세포 기능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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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면역항암 분야에서는 반복적인 항원 자극으로 인한 T세포 탈진(exhaustion)을 극복하고 기능적 지속성(functional persistence)을 높이는 것이 차세대 T세포 치료 개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번 연구 역시 T세포 기능 유지와 관련한 전임상 및 중개연구 성격의 결과를 다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NT-I7은 반복적인 항원 자극 환경에서 줄기세포형(stem-like) T세포를 증가시키고 T세포 탈진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T세포 적합성(T cell fitness)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NT-I7을 투여받은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 유래 말초혈액 면역세포(PBMC) 분석 결과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환자 샘플에서 T세포 기능 유지와 관련된 IL7R 및 TCF7 발현 증가를 확인했으며, NT-I7이 실제 환자 환경에서도 T세포 기능의 지속성 유지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뮤노코어는 FDA가 처음 승인한 T세포 수용체(TCR) 기반 치료제 키미트락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NT-I7의 적용 가능성을 CAR-T에 이어 TCR 기반 면역치료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전임상 및 환자 유래 면역세포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전 연구로, 실제 치료 효과와 임상적 유용성은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김태경 네오이뮨텍 대표는 “이번 ASCO 발표는 NT-I7이 CAR-T뿐 아니라 TCR 기반 면역치료 환경에서도 T세포 기능 지속성(T cell fitness)을 강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TCR 치료제 선도기업인 이뮤노코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NT-I7의 적용 가능성을 다양한 T세포 기반 면역치료 영역에서 지속 평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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