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복귀설’ 김민재 측 즉각 부인…회장 선거용 카드설에 “어떤 제안·협상도 없었다, 마지막 공식 접촉은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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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복귀설’ 김민재 측 즉각 부인…회장 선거용 카드설에 “어떤 제안·협상도 없었다, 마지막 공식 접촉은 1월”

인터풋볼 2026-06-01 1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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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사진=페네르바체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김민재 측이 페네르바체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김민재는 2025-26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경험했다. 뮌헨은 더블을 달성했고, 김민재도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시즌이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가 우선적으로 기용되면서 김민재는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렸다.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입지를 잡지 못한 채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자연스럽게 이적설도 이어졌다. 특히 과거 김민재가 활약했던 페네르바체 복귀설이 튀르키예 현지에서 제기됐다. 페네르바체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장 후보들이 팬심을 자극할 수 있는 대형 영입 카드로 김민재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독일 매체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키커’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제안을 받을 경우 내보낼 의향이 있는 선수들 중 하나다. 문이 열릴 수도 있다. 그를 주시하는 건 이탈리아 구단만이 아니다.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대화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즉각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야으즈 사분주오울루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 측 입장을 전했다.

김민재 측 관계자는 “페네르바체에서 열릴 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회장 후보들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다. 페네르바체와의 마지막 공식 접촉은 지난 1월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복귀설에 대한 사실상 전면 부인이다.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적어도 김민재 측 설명에 따르면 최근 공식적인 제안이나 협상은 없었다. 마지막 접촉도 지난 1월이었고, 이후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셈이다.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인연은 깊다.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곧바로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했다. 나폴리에서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서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는 김민재 복귀가 상징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팬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선수인 데다, 현재도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뛰는 센터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실제 협상 단계에 접어든 상황은 아니다. 김민재 측이 직접 부인에 나서면서 페네르바체 복귀설은 일단 힘을 잃게 됐다.

사진=페네르바체
사진=페네르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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